김연아, '맥앤로건' 여배우 대열 합류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5.06 14:48 / 조회 : 12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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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가 리틀 블랙드레스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영웅 부문 2위에 선정된 김연아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린 기념파티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드레스를 입고, 쏟아지는 카메라 세례 속에서도 당당하고 여유로운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입은 원숄더 미니드레스는 김연아의 가녀린 어깨라인과 늘씬한 각선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드레스를 보고 연아 선수는 물론 어머님도 만족해했다"고 전하며, "지난달 촬영했던 화장품 CF에서 (같은 브랜드의) 드레스를 입어본 후 마음에 들어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또 부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아름다운 자태에 국내에서도 "김연아가 입은 드레스는 어느 브랜드냐"는 네티즌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김연아의 성숙한 매력을 배가시킨 리틀 블랙드레스는 톱스타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인 '맥앤로건(MAG&LOGAN)'의 제품으로 밝혀졌다.

브랜드 '맥앤로건'은 지난해부터 박보영, 한채영, 임수정, 최강희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룩을 완성시켜온 신생 브랜드다. 실제로 지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17명의 여배우가 약속이나 한 듯이 모두 '맥앤로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맥(나영)과 로건(민조)이란 이름의 부부 디자이너가 합심해 지난 2008년 12월 런칭한 '맥앤로건'은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연이어 선보이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맥앤로건'의 드레스는 인위적인 재단보다 원단 고유의 느낌을 살려 러플 장식이나 드레이핑 기법 등으로 몸매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화려함보다는 심플한 여성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한편 '맥앤로건'의 드레스는 한국 전통문화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원단이 아닌 한국 전통방식을 통해 짜낸 명주 원단을 이용해 제작된 드레스에 한국적인 은은한 아름다움이 묻어난다는 평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맥앤로건' 관계자는 "공식행사인 만큼 단아해보이면서도, 쇼트 프로그램의 '본드걸' 콘셉트처럼 섹시한 느낌도 동시에 느껴지도록 노력했다"며 "급히 진행된 프로젝트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6일 새벽 3시 40분 비행기로 귀국해 광고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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