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의 '검프갤'? 매일같이 인증글 소동

한은지 인턴기자 / 입력 : 2010.04.30 10:21 / 조회 : 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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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 갤러리에 출연배우들의 인증 글이 연이어 올라와 화제가 된 가운데, '진검'(진정선 검사) 역의 최송현이 매일같이 갤러리를 찾아 갤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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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송현이 올린 글 (부분)

ⓒ 디시인사이드 '검사 프린세스' 갤러리


'검프갤'은 지난 26일 주인공 마혜리 역의 김소연이 인증 글을 남겨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검프갤'의 주인공은 따로 있다는 것이 갤러들의 의견이다. "여기가 진검이 운영한다는 그 검프갤 맞나요?"란 김소연의 말마따나 '진검' 최송현은 지난 21일부터 매일같이 인증 글을 남겨와 눈길을 끈다.

최송현은 지난 21일 '안녕하세요. 진검이에요'란 첫 인증 글을 시작으로 총 스물여덟개의 인증 글을 남기는 기염을 토했다. 다른 배우들에게 갤러리를 소개하는가 하면, 드라마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을 공개해 '검프갤'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최송현의 미니홈피에 갤질(갤러리에 글 쓰는 행위)이 너무 잦다며 "너무 눈에 띄려고 한다"는 악성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최송현은 30일 '검프갤'에 "우울하다"는 글을 남겼고, 현재 미니홈피를 닫은 상태다. 하지만 많은 갤러들이 격려의 댓글이 달렸다. 갤러들의 응원에 최송현은 같은 날 '고마워요, 검갤러님들'이란 글을 올리고 "혹시 나의 갤질에 언짢은 사람이 있었다면 미안하다"며 "여기 처음 왔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고, 내가 오면 기뻐해줘서 행복했다"는 글을 남겼다.

'검프갤'의 갤러들은 "진심은 언젠가는 통해요" "악플들은 신경 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계속 응원하겠다" 등 수십 개의 댓글을 달며 최송현을 위로했다.

한편 최송현이 무뚝뚝하지만 사랑스러운 '진검'으로 열연 중인 '검사 프린세스'는 서인우의 복수극이 시작돼, 극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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