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무도'·'개콘' 주말 예능 대거 결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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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함수 인양에 따라 방송3사 주말 예능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한다.

KBS는 24일 개그프로그램 '개그스타'를 결방한다. 25일에는 '남자의 자격', '1박2일', '개그콘서트'가 결방이 예정돼 있다.


KBS는 천안함 침몰 이후 지난 4일부터 '1박2일'과 '남자의 자격' 등 '해피선데이' 결방을 결정하고 대체편성을 해왔다.

KBS 관계자는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야구단'은 정상 방송 예정이지만 천안함 함수 인양에 따른 추가 시신이 발견될 경우 대체 편성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MBC는 24일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이 결방한다. '무한도전'은 스페셜 방송을 대신 방송한다. 25일에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결방하고 역시 스페셜로 대체될 예정이다.


가상결혼버라이어티 '우리결혼했어요'와 토크버라이어티 '세바퀴'는 일단 정상 방송 예정이다. 하지만 '세바퀴'의 경우 추이에 따라 결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24일 공개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 '하하몽쇼',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결방 예정이다. 25일에는 '도전! 1000곡',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2', '골드미스가 간다'가 결방이 예정돼 있다.

SBS 관계자는 "주말 예능이 일단 대체 편성이 모두 잡혀 있는 상황"이라며 "천안함 함수 인양 추이에 따라 편성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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