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비가 하면 나도 한다' 방청객 폭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4.23 15:08 / 조회 : 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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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하면 박명수도 한다?


박명수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서 비의 무대를 따라해 폭소를 자아냈다.

디지털 싱글 '파이아(fyah)'를 내고 지난 21일 '김정은의 초콜릿' 100회 특집 무대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박명수는 앞선 비의 무대를 보고 예정에 없던 빨간 장갑을 손에 꼈다.

비가 손에 빨간색 장갑을 끼고 '힙송(Hip Song)'을 부르는 것을 본 박명수가 스타일리스트에게 '나도 손이 허전한 것 같다'며 급히 장갑을 끼고 무대에 오른 것.

피처링에 참여했던 길은 이어진 토크쇼에서 "100회 특집인데 명수형 때문에 창피하다"며 "비의 무대를 모니터하다 비가 빨간색 장갑을 낀 게 멋있어 보인다며, 손에 포인트를 주자면서 장갑을 나눠끼자고 했다"고 폭로했다.


길은 "박명수가 '비와 정면승부는 할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서 측면승부를 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1200명의 관객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MC인 김정은이 '정말이신가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다급히 "아니요, 빨간색 장갑이 유행이라서요"라고 둘러대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정은의 초콜릿' 100회 특집에는 박명수와 비 외에도 2PM, 씨엔블루, 샤이니, 타이거JK와 T 윤미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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