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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22일 MBC 놀러와에서 멘사에서 회원가입 권유를 받았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김바니(22) |
멘사회원 '멘산'이 되려면 지능검사테스트에 응해 상위 2%이상의 결과를 받고 입회비 연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측정방식은 레이븐스매트릭스(RAPM)와 도형추리테스트(FRT)가 병행돼오다 2010년부터는 FRT방식만 사용되고 있다. FRT테스트의 최고측정치는 156을 넘을 수 없으며 나이대별로 최고측정치가 다르다고 한다.
시험은 총 45개문제로 구성되며 총소요시간은 안내 및 설명을 포함해 1시간가량이다. 시험결과는 1주일 뒤 합격자명단이 멘사코리아 웹사이트에 공지되며 성적은 2주안에 각자의 집으로 배송된다.
시험은 서울은 월 1회, 지방은 연 4회 실시하며 정확한 테스트 결과 측정을 위해 시험응시 후 6개월 동안 재응시가 제한된다.
응시비용은 4만원이고 입회비는 2만원, 연회비는 5만원이다. 입회비와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테스트 통과자격만 평생 유지된다.
멘산이 되면 회원증과 회원번호를 취득하고 배지를 수령하며 @mensakorea.org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M레스토랑, J미용실, L영화관 등에서 멘사회원에 할인혜택을 주었으나 회원수가 적어 이용이 거의 없다는 이유로 현재는 중단됐다.
25일 한국멘사는 멘사 관련 오류 발언을 방송한 MBC에 공문을 보냈다. "김바니씨에게 가입 권유를 한 적이 없다. 한국멘사는 공식·비공식적으로 특정인에 대해 가입 권유를 하지 않는다"는 공식입장이다.
케이블 올리브TV '악녀일기'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바니는 22일 MBC TV '놀러와'에서 자신의 IQ는 153이며 "멘사 회원 가입을 제의받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뒤늦게 "멘사 가입은 지인들에게 권유받은 것"이라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