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방 '공신', 꿈을 향한 도전자가 진정한 승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2.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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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공부의 신'이 진정한 행복은 명문대가 아닌 자신이 꿈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3일 오후 방송된 '공부의 신'에서는 특수반 전원이 아닌 황백현(유승호 분) 길풀잎(고아성 분) 오봉구 (이찬호 분)만이 천하대 서류 1차 전형에 합격했다. 나현정(지연 분)과 홍찬두(이현우 분)는 불합격의 쓴맛을 봤다.


불합격한 나현정은 내년을 기약하며 재수를 결심했고, 홍찬두는 대학진학이 아닌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기 위해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다.

천하대 서류에 합격한 3인 가운데 황백현은 한의대에 지원하기 위해 천하대가 아닌 태평대에 진학했다. 천하대에 진학한 학생은 단 두 명, 길풀잎과 오봉구다. 두 사람은 각각의 목표인 천하대에 진학해 결국 자신이 꿈을 이뤘다.

특수반 전원인 5명 모두 천하대를 목표를 했지만, 합격자는 두 사람. 하지만 이들만이 꿈을 이룬 것은 아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목표를 세우고 전진하는 모든 이들이 인생의 진정한 승자였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마음 따뜻한 드라마였다"고 호평했다.


한편 '공부의 신' 후속으로는 '부자의 탄생'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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