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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고(故) 마이클 잭슨 공연 '2010 디스 이즈 잇 월드투어' 밴드 멤버로 합류한다.
19일 이번 공연을 준비 중인 파라곤뮤직코퍼레이션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유노윤호가 마이클 잭슨 공연 밴드로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노윤호는 오는 3월27일과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고 마이클 잭슨 공연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게 됐다.
특이 유노윤호는 데뷔 후 줄곧 존경하는 아티스트로 마이클 잭슨을 꼽으며 방송에서 그의 춤을 선보이는 등 애정을 표해왔다. 이에 따라 그의 이번 공연 합류도 한층 수월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단문메시지 송수신 서비스)에 "너무 슬프다. 그는 (내게) 영감을 줬다. 안녕, '스무드 크리미널'(Smooth Criminal)"이란 글을 남겨 조의를 표했다. '스무드 크리미널'은 잭슨이 남긴 히트곡 중 하나다.
한편 유노윤호와 함께 이번 공연은 마이클 잭슨이 직접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연주자와 음악인, 그리고 국내에서 뽑힌 최고 음악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밴드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