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제대·결혼 '★들 새 출발의 날'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2.18 15:47 / 조회 : 1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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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학교를 10년만에 졸업하는 가수 장나라(왼쪽)와 배우 최정원


졸업, 군제대, 결혼. 누구에게나 인생에 있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19일, 수많은 스타가 졸업과 군제대, 결혼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맞는다. 새 출발을 하는 스타는 누굴까.

장나라·최정원·안재욱·박상원 등 졸업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장나라가 10년 만에 대학교를 졸업한다. 장나라는 19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쓴다. 장나라는 이날 총동문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장나라와 함께 이정현도 이날 졸업한다.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에 출연중인 연기자 이준혁도 이날 학사모를 쓴다. 그는 한신대 광고홍보학과 학위 수여식에 참석, 졸업의 기쁨을 누릴 예정이다. 이준혁은 데뷔 후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학교 이름을 알리는데 세운 공을 인정받아 졸업장과 함께 공로상을 받는다.

탤런트 길용우, 박상원, 안재욱,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 문화예술계 스타도 19일 서울예술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는다. 모두 서울예술대학 출신인 이들은 모교의 개교 이래 처음으로 수여하는 학사 학위자가 됐다.

배우 최정원 역시 이날 대학교를 10년 만에 졸업한다. 최정원은 동국대 2009학년도 학위 수여식에 참석, 연극영화과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최정원은 소속사를 통해 "10년 만에 하는 졸업이라 더 의미 있고, 귀한 졸업장이 될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특히 부모님이 졸업을 제일 기다리셨는데 졸업장을 너무 늦게 안겨드리게 된 것 같아 죄송하고, 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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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각각 웨딩마치를 울리는 탤런트 이찬(왼쪽)과 윤수영 KBS 아나운서


이찬, 윤수영 KBS 아나운서 각각 결혼

연기자 이찬은 19일 한 살 연하의 배모씨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배씨는 이찬이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옆에서 힘이 되어준 따뜻하고 자상한 마음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이찬에게 이날 결혼식은 인생에 있어 진정한 새로운 출발이다. 이혼한 이후 4년 만에 동반자를 만났다. 이찬의 이날 결혼식은 일반인 배우자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된다.

윤수영 KBS 아나운서 역시 이날 화촉을 밝힌다. 윤수영 아나운서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살 연상의 금융전문가 송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윤 아나운서의 결혼식은 양가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되며 기독교식으로 치러진다.

이와 더불어 이날 배우 임호는 결혼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임호는 오는 3월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윤모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반 정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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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역제대하는 가수 강타


강타 제대

가수 강타에게도 19일은 특별한 날이다. 강타는 이날 현역 제대한다. 최근 천정명, 남궁민 등 군제대 스타가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아이돌 그룹 출신인 강타의 제대 역시 가요계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강타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전역 후 첫 팬미팅을 열고 본격적인 연예활동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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