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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온, 이유, 설운도, 칸, 예준(왼쪽부터) <사진제공=캔앤제이스엔터테인먼트> |
4인조 신예 남자 아이돌그룹 포커즈(F.CUZ)의 멤버 이유(본명 이승현)가 아버지이자 인기 트로트 가수인 설운도(본명 이영춘)와 한 무대에 섰다.
이유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포커즈 멤버들인 진온 칸 예준 등과 함께 지난 1월 발표한 팀의 데뷔곡 '지기'를 불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커즈의 노래가 끝날 때쯤, 가수 설운도가 무대에 등장하는 모습이 선보여졌다. 이에 관객들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다. 설운도가 바로 포커즈 멤버 이유의 아버지였기 때문이다.
포커즈는 설운도가 무대에 오른 뒤, 설운도의 히트곡 '사랑의 트위스트'도 함께 부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띄웠다.
포커즈는 이날 방송 전 "저희 멤버 모두에게 아버지이자 존경하는 선배인 설운도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설을 맞아 온가족이 모여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 K-차트 1위는 소녀시대의 '오!'가 차지했다. 이로써 '오!'는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