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성희롱 논란' 웹툰에 팬들 '항의' 빗발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1.17 16:03 / 조회 : 58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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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9인조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를 연상케 하는 한 웹툰과 관련, 팬들이 "성희롱 했다"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작가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모 포털사이트의 '조이라이드'란 제목의 웹툰을 연재하는 웹툰작가 윤서인씨의 '조이라이드' 블로그에는 17일 오후까지도 소녀시대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바로 윤서인 작가가 지난 2일 '조이라이드'를 통해 공개한 '592화-숙녀시대의 과거사진' 제목의 웹툰 때문이다.

당시 윤작가는 9명의 여성이 란제리만 입은 채, 진짜 과거 시험을 보고 있는 그림을 올렸다. 또한 '숙녀시대 새해 맞아 단체로 떡치는 사진'이란 글과 함께 9명의 여성이 떡매를 들고 있는 그림도 함께 올렸다.

소녀시대의 많은 팬들은 이 웹툰이 인터넷에 공개되자마자 '숙녀시대' 이름과 9명이란 등장인물에 착안, 이 웹툰이 소녀시대를 성희롱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한 웹툰 속에 유독 크게 그려진 인물이 소녀시대 멤버 중 한 명과 특히 비슷하고, '떡치는'이란 문구 또한 소녀시대를 성희롱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윤작가의 '조이라이드' 블로그에 "심해도 좀 심했다"라며 이번 웹툰에 대해 항의성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도 "막장"이라며 이번 웹툰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번 웹툰과 관련,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불쾌함"이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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