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빌보드 2000~09년 결산 10년사이 최고가수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2.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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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뮤지션 에미넴이 미국 빌보드 선정, 최근 10년간 최고 가수로 뽑혔다.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차트인 빌보드는 지난 2000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10년간의 차트를 종합, 연말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Hot 100)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을 종합한 결과, 최고 가수인 '2009 아티스트 오브 더 디케이드'(Artist of the decade) 1위로는 에미넴이 선정됐다. 에미넴은 지난 10년 간 힙합신에서 인상적인 활동을 보인 점을 인정받아, 10년 사이 최고의 가수로 뽑혔다.

'아티스트 오브 더 디케이드' 2위는 어셔, 3위는 넬리, 4위는 비욘세, 5위는 알리샤 키스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0년 간의 최고 싱글곡(Best of the 2000's Hot 100 Songs)에는 머라이어 캐리의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가, 최고 앨범(Best of the 2000's Billboard 200 Albumes)에는 엔싱크의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No Strings Attached)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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