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 "일하며 아빠(전영록)와 이야기 더 많아져"①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12.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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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보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거짓말'과 'TTL'(Time To Love)로 사랑받았던 6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첫 정규 앨범으로 새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은정 보람 큐리 효민 소연 지연의 티아라는 오는 4일 총 14트랙이 담긴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티아라는 이에 앞서 정규 1집 전곡을 지난 11월 27일 온라인상에서 선 공개했다. 타이틀곡 후보였던 유명 작곡가 방시혁의 '처음처럼'과 신사동호랭이의 '보 핍 보 핍'(Bo Peep Bo Peep)은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1일 티아라의 여섯 멤버와 새 정규 앨범 및 근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보람(23)과의 일문일답.

-이번에 첫 정규앨범을 냈는데, 소감은.


▶정말 최고의 작곡가분들과 여러 좋은 분들과 작업하게 돼 영광이고 기뻤습니다^^. 앞으로 정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타이틀곡 후보였던 방시혁의 '처음처럼'과 '신사동호랭이'의 '보 핍 보 핍'에 대한 가요팬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은데.

▶최고의 작곡가분들이 만들어주신 노래들이라 개인적으로 두 곡 다 너무 좋습니다. 이런 곡들이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까지 얻고 있어 기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죠^^. (인터뷰 직후인 2일 오전 타이틀곡은 '처음처럼'으로, 방송 활동은 '보 핍 보 핍'으로 확정됐다)


-각각의 곡에서 '포인트 춤'은 있는가.

▶아직 이름은 붙인 게 없지만 각각의 곡에 포인트가 되는 춤은 있습니다^^. '보 핍 보 핍'은 특유의 손동작으로 귀엽게 표현하는 춤이 있고, '처음처럼'도 손동작으로 나타내는 포인트 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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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의 보람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올 연말까지 걸그룹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티아라만의 강점이 있다면.

▶처음 나왔을 때부터 그래왔듯이, 친근하고 가까운 친구 같고 동생 같은 그런 모습들(?).

-툭 터놓고 이야기 해보자. 섹시, 귀여움, 친숙함 등 여러 매력 중 티아라가 생각하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와 관련, 최고의 경쟁 걸그룹도 뽑는다면.

▶아무래도 귀여운 게 최고의 매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음악 프로그램 1위요!!!!

-참, 아버지께서 80년대 가요계와 영화계에서 최고 스타였던 전영록씨인데, 가수 생활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 주시나.

▶이 일을 시작하고 난 뒤부터 아빠랑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얼마 전, 멤버들과 함께 행사를 같다 우연히 아빠와 만나기도 했어요. 아빠는 저 뿐 아니라 우리 멤버들도 너무 예뻐해 주시고 있어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4일부터 본격적으로 정규 1집 활동을 시작합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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