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데뷔' 이현 "男발라드 경쟁, 정점 찍고파"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9.07 16:52 / 조회 : 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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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의 이현이 솔로 데뷔하면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현은 7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홍대 인근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열고 솔로로 데뷔한 소감에 대해 "아직 낯설지만 빨리 적응해야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박효신, 휘성, 테이 등 발라드 가수들이 총출동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현은 "그 중 가장 신인이라 떨리기도 하지만 오히려 신인다운 마음가짐으로 당차게 도전해 보려고 한다"며 "좋은 노래와 좋은 무대를 보여주면 선의의 경쟁에서 선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미소 지었다.

이어 이현은 '그 중 몇 등을 할 수 있을 것 같은가'란 돌발 질문에 잠시 생각한 뒤 "몇 등일지 짐작하기는 힘들지만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2등도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점을 찍어보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올 상반기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현은 "상반기에 큰 사랑을 받은 덕분에 솔로 음반이 나오게 됐다"며 "그 사랑에 금가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쇼케이스에서는 '30분 전'의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발매 전 '30분 전'은 이현과 MBC '내조의 여왕'으로 인기를 모은 연기자 선우선의 키스신이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현의 솔로곡 '30분 전'은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에이트의 '심장이 없어'에 이은 이별 3부작의 마지막 곡이다. 오는 8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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