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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동 중인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을 방문,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추신수에게 '노바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31일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9월 6일(현지시간) 원더걸스는 클리블랜드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방문, 추신수 선수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팀 선수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팬 사인회 및 공연을 펼치고 경기 전에는 리더인 선예가 시구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지난 27일 프로그레시브 필드를 이미 방문,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다. 이는 조만간 구장의 광고판과 클리블랜드 WKYC 채널3, 스포츠 타임 오하이오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원더걸스는 이번 영상에서 시청자들에게 인사 후 'We want nobody, nobody, but chu!!(위 원트 노바디 노바디 벗 추!)'라고 추신수 선수를 응원했다"고 전했다.
원더걸스는 소속사를 통해 "경기 전 항상 저희 음악을 들으시며 힘을 내신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는데 이번 경기에는 직접 노래를 들려드리고 응원을 할 수 있게 돼, 추신수 선수의 팬으로서 너무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9월 6일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미국 인기 아이돌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투어 콘서트에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