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종영 2개월..그들은 뭐하나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6.24 09:05 / 조회 : 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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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김서형 최준용 오영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왜 나를 아프게만 해~'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이 종영한 지 벌써 두 달이다. 지난 5월 1일 끝난 '아내의 유혹'은 '모래시계'에 이은 '제2의 귀가시계'로 불릴 정도로 반 년 가까이 저녁시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내의 유혹'의 그들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한류 스타' 장서희, 대만 · 몽골 방문하며 해외 활동 박차

절친했던 친구에게 남편을 빼앗기고 그 남편에게 처절하게 버림 받은 뒤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구은재. 구은재 역을 맡아 3년 만에 브라운관 나들이에 나섰던 장서희는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종영 후 차세대 한류 스타로서 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초 제12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한국대표로 참석, 중화권 인기스타에게 수여하는 '환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서희는 오는 7월 초 '아내의 유혹'프로모션을 위해 대만을 방문하는데 이어 몽골을 재차 방문하며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기작에 대해서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해외활동을 하며 틈틈이 다음 작품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럭'으로 뜬 애리 김서형, 부친상 뒤 강릉 오가며 조용히 지내

'아내의 유혹'의 스타로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게 '악녀' 애리 역 김서형이다. 기상천외한 악행으로 시청자들의 공분을 이끌었던 김서형은 그 덕(?)에 '아내의 유혹'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애리 없는 '아내의 유혹'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

하지만 호사다마라고 할까. 김서형은 '아내의 유혹' 종영 직후 부친상을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는 현재 자택에 머물며 조용히 떠나간 아버지를 추모하고 있다.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 번 강릉에 내려가 부친을 모신 절에서 기도드리는 것 외에는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있다"며 "다음 작품이 뭐가 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김서형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국민 고모'된 오영실, '우결'·'스타셰프' 등 예능에서 '맹활약'

'아내의 유혹'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은 바로 오영실. 그는 이번 작품으로 '전 아나운서 오영실'에서 '연기자 오영실'로의 변신에 확실히 성공했다. 하늘 역을 맡았던 오영실은 '국민 고모'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아내의 유혹' 종영 후 오영실은 여세를 몰아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대결! 스타셰프'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방송 출연 외에도 '화법강의'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영실은 "당장 다시 연기를 하겠다고 급하게 마음먹지 않는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나만의 장기로 승부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 외 '아내의 유혹'의 훈남 구강재 역 최준용은 KBS 2TV '천추태후'에 출연하고 있고 얄미운 시어머니로 출연했던 금보라는 최근 종영한 MBC '2009공포의 외인구단'에서 엄지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등 '아내의 유혹' 종영 후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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