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클럽 사진 140장중 연예인 포함 논란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6.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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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 ‘청담동 클럽 사진’에 얼굴이 널리 알려진 몇몇 연예인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공개된 140여 장의 사진은 서울 청담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파티장면을 촬영 한 것. 사진 속 인물들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스킨십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이다. 상반신을 노출한 여성의 사진도 있다.


이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얼굴이 잘 알려진 연예인들의 사진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지목한 연예인은 코미디언A, 그룹가수 출신B, 모델 C 그리고 방송인 D 등이다.

이들은 다소 퇴폐적인 모습으로 찍힌 일반인들과는 달리 비교적 평범한 모습이다. A는 두 명의 여성과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기념촬영을 하는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는 여자 두 명, 남자 한 명과 의자에 앉아 한 여성의 어깨에 기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사진 속 한 남자를 C로 지목하기도 했다. 평소 클럽 출입이 잦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얼마 전에도 클럽폭행설의 당사자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MC로 활동 중인 D는 남자 두 명, 여자 한 명과 함께 찍힌 사진으로 클럽파티에 참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클럽 관계자는 한 인터뷰를 통해 "유출된 사진은 서로 다른 종류의 사진이 섞인 것으로 연예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해당 연예인이 일반 클럽에서 팬들과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티 사진과 섞여 같이 어울린 게 아닌가 오해를 받는 것 같은데 연예인은 얼굴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절대 이런 파티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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