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즈 "보아, 장기적 성공 위해 차별화 필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3.21 17:05 / 조회 : 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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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선 차별화 필요"


LA타임즈는 19일 인터넷판에서 비슷한 시기 미국 시장에 진출한 보아와 일본 가수 우타다 히카루를 비교하며 이같이 전했다.

LA타임즈는 보아와 우타다 히카루에 대해 "일본에서 최고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두 가수가 이달 영어 음반을 발표하고 미국 팝과 R&B팬을 공략했다"며 두 사람의 앨범은 "미국 시장에서 아시아 팝 스타들이 갖는 잠재력을 나타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LA타임즈는 특히 보아에 대해 "미국 메이저 음반사의 지원을 받지는 못했지만,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질투할만할 '잇 유 업'(Eat You Up) 같은 전염성 같은 댄스 무대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는 더 큰 스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LA타임즈는 보아가 아시아 시장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타일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눈에 띄는 스타와 적극적으로 제휴할 것을 제안했다.


한 미국 프로듀서는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미국에서 실질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보아같은 이를 위한 틈새가 없다. 비슷한 곡으로 자신을 차별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보아는 지난 17일 셀프 타이틀 앨범 'BoA'(보아)를 발매하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문이 언급한 '잇 유 업'은 보아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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