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부상 '꽃남', 2일 결방‥스페셜 대체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9.03.01 18:39 / 조회 : 37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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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송희진 기자


구혜선의 교통사고로 제작 비상이 걸린 KBS 2TV '꽃보다 남자'가 결국 2일 결방된다.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1일 "2일 방영분을 F4 스페셜 토크쇼로 전격 대체 편성한다"고 밝혔다.

그룹에이트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연출을 맡은 전기상 PD, 그리고 KBS의 김형일 책임 프로듀서와 곽정환 프로듀서는 이날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신중한 검토 끝에 정규 편성을 대신한 특별 프로그램 방영을 전격 결정했다. 이들은 27일 구혜선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입원한 이후 밤새 병원에서 구혜선의 경과를 지켜보다 결국 구혜선의 안정과 빠른 쾌유를 위해 결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에이트 측은 "사고 이후 밤새 병원에 머물며 경과를 지켜본 끝에 의사의 소견을 토대로 신중한 검토 끝에 구혜선의 쾌유를 빌며 정규 편성을 대신한 특별 프로그램 방영을 전격 결정했다"녀 "결방의 아쉬움은 금잔디 특별 엄호를 자청하고 나선 F4 멤버들(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분)의 토크쇼와 미공개 영상으로 구성된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달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어지는 3일 밤에는 구혜선의 부상 전에 촬영을 완료한 17회가 정상 방영된다"며 "구혜선은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다음 주 중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사 그룹에이트의 송병준 대표는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스럽기 그지없다"고 사과하는 한편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것 또한 제작자로써의 책임"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방송분의 퀄리티에 상응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룹에이트 측에 따르면 구혜선의 사고 이후 서울 현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스태프와 백상예술대상 스케줄 이후 촬영장으로 복귀한 배우들도 차마 해산하지 못하고 함께 구혜선의 경과를 기다리며 초조함을 달랬다. 제작진을 대표해 병원을 지킨 전기상 PD 역시 불가피한 상황과 배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너그러운 용서를 구했다.

한편 특집으로 마련된 F4스페셜 토크쇼는 화성 소재의 전용 세트장에 F4 전원이 모여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미공개 영상과 후일담을 들려주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진행은 KBS의 한석준 아나운서와 현영이 맡았고 개그우먼 박지선이 일일 금잔디로 분해 구혜선의 빈자리를 메운다.

그룹에이트 측은 "이 스페셜 프로그램은 제작진의 정식 제안이 이뤄지기도 전에 금잔디 특별 엄호를 자청하고 나선 F4 멤버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신속한 구성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진행된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타고 있던 차가 접촉 사고를 당하며 입안을 세바늘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차량은 반파됐을 만큼 큰 사고였으나 구혜선은 입안 내 출혈과 타박상 외의 큰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 입원,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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