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이시영, 나이·성형·본명 논란

정현수 기자 / 입력 : 2009.01.28 17:33 / 조회 : 3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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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탤런트 이시영이 사진 몇 장으로 인해 때 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인기몰이에 나선 신예 연예인의 일종의 '통과의례'인 셈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진은 이시영의 과거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다. 이 사진은 '이시영 과거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와 게시판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사진 속 이시영의 모습이 지금과 사뭇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늘 그렇듯 '성형 논란'까지 불거져 나오고 있다.

이시영의 과거 사진이 맞다는 쪽에서는 "얼굴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윤곽이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부정하는 쪽에서는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이시영의 소속사 측은 "아직까지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시영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불거진 나이 논란과 관련해서도 소속사측은 "82년생이 맞다"고 솔직하게 시인했다. 이시영은 최근 방영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파트너로 나오는 전진과 같은 시기에 오금고를 다닌 것으로 묘사돼 의혹을 샀다.

전진은 80년생이고, 이시영은 프로필상 84년생으로 기재돼 있어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다는 설명이 상식적으로 납득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이시영이라는 이름도 부모의 권유로 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영의 본명은 이은래다.

여러 추측과 관심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봐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그만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방증으로 봐야 한다는 것.

이시영은 현재 최고 인기 드라마로 떠오르고 있는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 구혜선(금잔디)의 친구인 오민지 역할로 열연하고 있으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전진과 파트너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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