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그룹 성공신화 잇는 SS501, 2009년이 즐겁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1.21 15:11 / 조회 : 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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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S501의 박정민 김형준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만능엔터테이너가 인정받는 시대다. 가수든 연기자든 자신이 첫 발을 내딛은 영역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 몸값을 올려야 살아남는다. '예능 늦둥이'란 말이 생길 만큼 전혀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이들이 TV로 옮겨와 대박을 내는 것이 요즘 추세다.

인기그룹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남성그룹 SS501도 이 같은 흐름에 합류, 멀티그룹으로서의 성공적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SS501은 지난해 말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으로 3인조 유닛을 선보였다. 당초 두 명의 멤버가 빠진 상태에서 잘될 수 있을까란 적잖은 의구심을 낳았지만, 이들은 타이틀곡 '유 아 맨'으로 지난 11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송을 거머줬다.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로써 '잘 될 수 있겠냐'며 비아냥섞인 소리를 쏟아내던 사람들에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렸다.

그뿐인가. 김형준 허영생 김규종은 오는 26일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는다. 2명의 멤버가 공석임에도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일본 팬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그리스'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박정민은 최근 뮤지컬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 호평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룹의 리더인 김현중은 이례적으로 고정 출연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감춰뒀던 예능인으로서의 끼를 발산하더니 이번에는 연기자로 변신했다.

그는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 역을 맡아, 첫 정극연기에 도전했다. 첫 연기도전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가장 만화 캐릭터를 잘 구현해 낸 배우란 평가를 받으며 조금씩 성숙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SS501의 소속사 김기영 이사는 "SS501은 멀티 그룹을 표방하고 데뷔했다.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뮤지컬, 연기, 새 유닛 등 하나둘씩 행동에 옮겼다"며 "다행히 대중의 평가가 좋은 것 같아 기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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