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정-가을, 새로운 완소커플 등극하나

이혜림 인턴기자 / 입력 : 2009.0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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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추가을(김소은) 소이정(김범) ⓒKBS


KBS2TV 월화드라마'꽃보다 남자'의 소이정(김범)과 추가을(김소은)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보다 남자’ 6화에서는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준표(이민호 분)와 잔디(구혜선 분) 지후(김현중 분)의 삼각관계에 이어, 이정과 가을의 러브라인이 시작될 조짐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과 가을은 바닷가에서 보트를 타며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정말 소울메이트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이정의 질문에 가을은 “당신 같은 바람둥이는 모르겠지만 평생에 단 한 번 뿐인 영혼의 짝이 있다”며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 분에서 이정-가을 커플신은 비교적 짧게 나왔지만, 앞으로 둘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일본판 드라마에서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결실을 맺지 못하고 소지로(한국판 소이정)에 대한 유키(추가을)의 짝사랑으로 끝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일본판과는 달리 이정-가을 커플이 잘됐으면 좋겠다” “준표 잔디 커플에 이은 또 하나의 완소커플이다”며 두 사람의 사랑이 맺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극 중 소이정은 수려한 외모와 매너로 여심을 흔드는 바람둥이지만, 첫사랑의 상처를 마음속에 숨긴 채 누구보다 간절하게 진정한 연인을 찾는 인물로 그려진다.

또 추가을은 잔디와는 대조되는 수줍은 성격을 가졌지만 가슴으로는 불꽃같은 사랑을 꿈꾸는 소녀로 결국에는 이정을 좋아하게 된다.

준표 잔디 지후의 삼각관계와 함께 이정 가을 커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이들의 애정라인이 앞으로 꽃보다 남자의 인기행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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