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제작 고급의상 입은 여배우인형

전예진 기자 / 입력 : 2008.12.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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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설적인 여배우 '라나 터너' 인형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고 라나 터너(1921~1995)가 인형으로 만들어졌다. 금발 머리에 우아한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자랑한다.

영화 '포스트맨은 벨을 울린다(1946)' 주연 등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나 터너의 모습을 쏙 빼 닮은 이 12인치 인형은 패션 디자이너 제이슨 우가 만든 작품이다.


'패션 로얄티'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제이슨 우의 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디자이너가 만든 만큼 의상이 사실적이고 고급스럽다.

전 세계 500채 한정 제작된 이 인형은 오는 23일부터 10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8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의 코사프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머니투데이, MTN(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겨울이 드리는 아름다운 인형 이야기- 2008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는 다음달 1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우리에게 친숙한 인형은 물론 창작 수공예인형, 오래 전 제작된 앤틱돌, 고가의 희귀인형, 최초로 선보이는 국내외 유명인사 인형 등 평소에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인형들이 대거 전시된다.

구체관절인형, 테디베어, 피규어, 패션돌, 비스크돌, 헝겊인형, 코튼돌, 초록인형, 빈티지돌, 포즈인형, 닥종이인형, 돌하우스, 목각인형, 마리오네트 등 다양한 종류의 인형 1만 여점을 비롯해 인형이 사는 집인 돌하우스도 등장한다.

풍부한 전시 콘텐츠와 함께 장대인형, 탈인형으로 꾸미는 인형극 공연,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코스프레 퍼포먼스쇼, 인형 만들기 체험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 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 서울인형전시회 시행위원회 ☎ 02-724-7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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