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만점 토털패션인형..키덜트의 꿈

'2008서울인형전시회' 23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김정주 인턴기자 / 입력 : 2008.12.13 10:00 / 조회 : 1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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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돌 '브라이스'


기분에 따라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인형이 있다.

2008서울인형전시회(http://www.dollfair.co.kr/)에 소개될 패션돌 '브라이스'가 바로 그것이다. 커다란 머리에 갸냘픈 몸을 지닌 이 인형은 4가지의 안구를 가지고 있어 안구의 교체만으로도 색다른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시리즈의 종류에 따라 슬픔, 기쁨, 섹시함, 발랄함 등이 표현된다.

패션돌은 헤어스타일, 의상, 신발 등 토털 패션을 적용한 인형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탁월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헤어스타일, 안구 등 부분적인 변화에 따라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패션돌의 대표적인 인형 중 하나인 브라이스는 1972년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호응을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가 2000년 일본 TV CF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의 다카라사가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씽크박스, 한비지 등의 패션돌 업체가 참가해 브라이스, 푸리프, 태양, 달, 제이돌, 헤스티아 등 세련된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다양한 인형들이 전시된다.

국내외 인형 1만 여점이 모이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10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MTN(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형전시회다.

구체관절인형, 비스크돌, 피규어, 패션돌, 테디베어, 코튼돌, 초록인형, 닥종이인형, 마리오네트 등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는 인형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인형 제작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인형업체와 인형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인형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강조한 실험적인 작품을 비롯해 수 억 원에 달하는 희귀인형도 빼놓을 수 없다.

☞ 2008서울인형전시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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