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공룡 둘리', 내년 1월 SBS로 돌아온다!

26부작 새 시리즈, 25일 3부작 특집 방송 이어 내년 1월 7일부터 매주 방송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8.12.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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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사진=둘리나라>


'호이~호이~'

'아기공룡 둘리'가 돌아온다.


'아기공룡 둘리'가 26부작 새 시리즈로 시청자를 다시 찾는다. '新 아기공룡 둘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40분 SBS를 통해 특집으로 3부작 연속으로 방송되는데 이어, 내년 1월 7일부터 정규 편성돼 매주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내년 1월 7일부터는 매회 30분 씩 매주 수요일 본방송, 목요일 재방송된다. 이로써 3번째 영상화가 이루러지게 됐다.

'新 아기공룡 둘리'는 기존의 작품과 비교, 스토리 라인의 특별한 변화는 없으나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극적 전개를 좀 더 빠르게 할 예정이다.

20~30대에게 익숙한 '아기 공룡 둘리'는 지난 1983년 4월부터 10년간 만화잡지 '보물섬'에 연재됨과 동시에 KBS에서 1987년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이후 극장판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이 1996년 7월 24일에 개봉되었다.


'아기공룡 둘리'의 원작자이자 이번 새 시리즈의 총감독을 맡은 만화가 김수정 씨는 스토리보드에서부터 디테일한 부분까지 직접 지시하시는 등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2년여의 작업 기간 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新 아기공룡 둘리'는 국내 애니메이션 중 최대 규모의 제작비인 28억여 원을 들여 제작했으며 4명의 애니메이션 감독들과 '둘리나라' PD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10일 SBS에 따르면 현재 10여 개국으로부터 수입 제의를 받았으며, 전 영상이 완성되면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도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12월 25일 3부작 특집을 시작으로 26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송 예정인 '아기공룡 둘리'는 내년 1월 7일부터 SBS에서 정규편성 돼 수요일 본방송, 목요일 재방송 형식으로 매주 30분씩 방송 예정이다. 케이블 투니버스에서도 내년 1월 1일 특집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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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사진=둘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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