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장동건 이영애...배우야? CF모델이야?

김정주 인턴기자 / 입력 : 2008.12.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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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없는 배우가 톱스타야?"

1년 내내 작품 하나 하지 않은 국내 톱스타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은 본연의 업무인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TV CF를 통해 간간히 얼굴만 비추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등 어디에서도 이들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

최근 전지현의 스케줄표가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소속사인 싸이더스 공식홈페이지의 스케줄표가 텅텅 비었기 때문. 1월 초 지난해 촬영했던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의 무대 인사를 제외하면 '차기작품 검토 및 휴식'으로 꽉 차 있다.

틈틈이 잡지 화보와 CF 촬영이 잡혀있긴 했지만 한나절이면 완성되는 짧은 일정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톱스타 전지현의 충격적인 스케줄표'라 부르며 소극적인 연기 행보에 불만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장동건도 마찬가지다. 올 한 해 작품 활동이 전무하다. 스크린과 안방극장 어디에서도 그가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대신 CF 활동은 넘쳐난다. 하이트 맥주, 청정원, 삼성카드, SK 텔레콤, 지오다노 등 광고에 등장한 장동건의 모습이 더 친근하다.

이영애 역시 도통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2003년 드라마 '대장금' 이후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않았다. 지난 10월 방송된 MBC 스페셜 '나는 이영애다'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긴 했지만 그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을 만족시킬 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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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와 배용준 또한 광고를 제외하곤 작품 활동을 하지 않았다. 김태희는 연기가 아닌 CF로 TV를 장악했고 배용준은 지난해 '태왕사신기' 이후 일본 활동에 주력해 국내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유야 어찌됐건 배우라는 직업을 가졌다면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휴식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이들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줄 뿐이다.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팬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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