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 황진이 저리가라네

'2008서울인형전시회' 23일부터 코엑스서 열려... '코튼돌' 눈길

김정주 인턴기자 / 입력 : 2008.12.13 10:00 / 조회 : 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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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


한국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개량 한복이 인형을 모델로 재탄생됐다. '연화'라는 제목의 이 인형은 2008 서울인형전시회(www.dollfair.co.kr)에 소개될 퓨전 한복 드레스 시리즈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가 특징이다.


박선우 내가만든나라 대표의 작품으로 70cm의 키에 순면 원단과 실크 원단, 솜과 가발소재 머리 등이 사용됐다. 개량 한복의 아름다움과 반달 모양의 단아한 눈웃음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천과 솜으로 만든 몸에 의상과 액세서리를 더한 창작 수공예 인형인 코튼돌(Cotton doll)이다. 작품 인형과 생활 소품 등 여러 용도로 표현되며 저렴한 액세서리 인형부터 키 1m에100만 원이 넘는 인형까지 가격과 크기도 다양하다.

코튼돌은 이번 전시회에서 박선우 대표의 한복 드레서 시리즈를 비롯해 내가만든나라 소속 인형작가 35명이 참여하는 테마 전시 '영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진다.

오는 23일부터 10일간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머니투데이, MTN(머니투데이방송)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인형전시회다.


구체관절인형, 비스크돌, 피규어, 패션돌, 테디베어, 코튼돌, 초록인형, 닥종이인형, 마리오네트 등 국내외 1만 여점 이상의 다양한 인형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인형 제작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외 유수의 인형업체와 인형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인형의 특징을 강조한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작품은 물론 수 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희귀인형도 빼놓을 수 없다.

☞ 2008서울인형전시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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