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MF 신인상' 샤이니, 무대 아래서 '감격의 통곡'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11.16 10:41 / 조회 : 8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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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홍봉진 기자 honggga@


올해 첫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샤이니가 감격스런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는 15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남자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샤이니의 종현은 신인상 수상 직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무대에서는 울지 않았지만 내려오고 나니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거의 통곡을 했다"며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종현은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도 많은 눈물을 흘렸다.

막내 태민도 이날 "너무 기쁘다"며 "올해 남은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리더 온유 역시 신인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감사 드린다"며 굵은 눈물방울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앞서 샤이니는 지난 12일 경기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남자 신인 가수상을 받은 바 있다.

샤이니는 지난 5월 데뷔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누난 너무 예뻐'로 인기를 모았다. 올 하반기에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산소 같은 너'와 리패키지 수록곡 '아미고'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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