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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5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개그맨 염경환(36)이 예비신부 서현정(30)씨와 아들 은율(4)군과 한복을 차려입고 웨딩 사진촬영을 했다.
지난 달 30일 진행된 웨딩사진 촬영에서 염경환은 가족과 함께 한복 전문 디자이너 박술녀씨의 옷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염경환과 아들 은율군은 서로가 닮은 외모로 '역시 피는 못속인다'는 현장 관계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늦은 결혼이니만큼 일반 신랑 신부가 되는 웨딩드레스보다는 전통 한복을 입고 결혼식을 치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염경환은 서현정씨와의 사이에서 은율 군을 두고 있으며, 오는10월 5일 오후 3시 여의도 KT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가수 노사연이 맡고 사회는 지상렬, 축시는 김구라가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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