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서태지에게 음악이란? "버팔로"

구강모 기자 / 입력 : 2008.08.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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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에게 음악이란?


"음악은 나에요 나! 삶 자체가 음악이기 때문에 음악을 떼어놓으면 쓰러져 죽을지도 모른다. 음악은 버팔로!(서태지가 팬들을 지칭하는 말)"

29일 서울 덕수궁 즉조전 앞에서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위드 톨가 카쉬프 앤 로열 필하모닉’(The great Seotaiji Symphony with Tolga Kashif & Royal Philharmonic, 이하 2008 서태지 심포니)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서태지는 9월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함께 공연할 영국 클래식의 거장 톨가 카쉬프와 나란히 참석해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8집 활동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태지는 "예전부터 오케스트라와 밴드 협연을 하고 싶었다. 어렸을 적 꿈을 이루는 느낌이라 너무 영광이고 너무 행복하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이날 기자회견장을 찾은 수백여명의 팬들을 바라보며 "팬들 생각하고 있죠"라며 웃음 지은 뒤 "다음 뮤직비디오 찍는 것과 이번 공연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룹 퀸을 위한 교향곡인 '퀸을 위한 헌시'를 작곡했고 U2, 엘튼 존, 데이비드 보위 등과 이미 협연을 가진 것으로 유명한 톨가 카쉬프는 서태지에 대해 "서태지는 굉장한 멜로디를 쓰는 예술가다. 많은 예술가들이 이런 능력을 가진 건 아니다. 서태지의 음악은 내 마음을 두드린다"며 서태지를 극찬했습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9월 중순께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콘서트 개최 직전 영국을 직접 방문해 톨가 카쉬프 및 현지 오케스트라와 리허설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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