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들, 낳기만 하면 쌍둥이네

김정주 유상영 인턴기자 / 입력 : 2008.07.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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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로버츠 커플(왼쪽)과 제니퍼 로페즈(오른쪽)


지나 데이비스(48), 줄리아 로버츠(40), 제니퍼 로페즈(38), 앤절리나 졸리(33)...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쌍둥이를 낳았다는 것이다.

황인종보다는 백인에게서 쌍둥이 출산 비율이 훨씬 높다지만 섹시 스타들이 줄줄이 쌍둥이 엄마가 되면서 '쌍둥이 출산이 트렌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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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절리나 졸리는 지난 12일 프랑스 니스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아들에게는 녹스 레온, 딸에게는 비비안 마셰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니퍼 로페즈 역시 지난 2월22일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로페즈는 2.7kg의 사내아이 막스를 먼저 출산하고 약 10분 뒤에 2.5kg의 여자아이 엠마를 출산했다.

로페즈 부부는 출산 직후 막스와 엠마의 사진을 600만 달러(약 57억 원)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고 피플지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해에도 쌍둥이 부모가 된 해외스타는 많았다. 미국 ABC TV 인기드라마에 출연하는 스타들인 패트릭 뎀시(42), 마샤 크로스(46), 가르셀 보브(41)가 그 주인공들이다.

'그레이 아나토미'의 잘생긴 외과의 셰퍼드 역의 패트릭 댐시는 2월1일 쌍둥이 형제 다비 갈렌과 설리번 패트릭을 얻었다. '위기의 주부들'의 스타 마샤 크로스는 같은달 20일 쌍둥이 자매 에덴과 서배너를 낳았다.

'NYPD 블루스'에서 변호사 발레리 헤이우드 역의 가르셀 보브는 같은해 10월 쌍둥이 형제 잭스 조셉과 재이드 토마스 출산했다.

또 검사 출신의 토크쇼 진행자 낸시 그레이스(48)는 11월 쌍둥이 남매 존 데이비드와 루시 엘리자베스를 얻었다.

이들이 전부가 아니다. 1살 연하의 영화 촬영감독 대니 모더와 재혼한 줄리아 로버츠는 2004년 11월 쌍둥이를 해산했다. 딸 하젤 파트리샤와 아들 피너스 월터 모드 남매다.

지난 2000년 영화 '폴락'에서 최우수 조연 여배우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던 배우 마샤 게이 하든(48)은 같은해 4월 남자아이 허드슨 하든 쉴과 여자 아이 줄리타 디 하든 쉴을 낳았다.

작곡가 겸 가수로 그래미상을 5번이나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티 맥과이어(38) 역시 같은달 쌍둥이 자매 에바 루스와 캐슬린 에밀리를 낳았다. 여배우 지나 데이비스는 같은해 5월 쌍둥이 형제 키안 윌리암과 카이스 스티븐의 엄마가 됐다.

할리우드에 쌍둥이 출산 붐이 일자 이것이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덕분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들 스타들이 하나같이 적지 않은 나이의 고령출산이기 때문이다. 자연적으로 임신할 확률이 낮아 의학의 힘을 빌렸을 가능성이 의심되고 있다.

최근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체외수정으로 임신해 쌍둥이를 낳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US위클리 지는 "12일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을 낳은 졸리-피트 커플이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LA의 한 의학전문가는 "졸리의 나이(33)에 자연적으로 이란성 쌍둥이를 가질 확률은 1% 이하지만 체외수정을 할 경우 25%로 확률이 올라간다"는 견해를 밝혔다.

실제 낸시 그레이스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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