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푸른밤' DJ 투입 시기 5월말로 연기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5.11 10:17 / 조회 : 3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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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의 알렉스의 MBC FM4U(91.9MHz)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이하 '푸른밤')의 DJ 투입 시기가 당초 예정보다 약 2주 정도 늦춰지게 됐다.

당초 알렉스는 지난 2년 7개월 동안 성시경이 매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을 맡아온 '푸른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이하 '푸른밤')를 13일부터 새롭게 이끌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 앨범 녹음이 마무리 되는 이달 말부터 '푸른밤'의 DJ로 나서기로 최종 결정했다.

11일 알렉스 측은 "알렉스는 원래 성시경이 하차하는 13일부터 즉시 투입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솔로 음반 작업 스케줄 상 13일부터는 도저히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됐다"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푸른밤' 제작진도 이해해줘, 알렉스는 이르면 5월 말부터 마이크를 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알렉스 투입 전까진 임시 DJ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른밤'의 첫 임시 DJ로는 보컬 그룹 스윗 소로우의 4명 멤버가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푸른밤'의 김재희 PD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푸른밤'은 부드럽고 좋은 목소리의 DJ가 음악 위주로 청취자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러한 이유에서 알렉스를 성시경의 후임 DJ로 최종 낙점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성시경 측은 최근 스타뉴스에 "성시경은 오는 5월 말이나 6월 초쯤 정규 6집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새 음반 마무리 작업 및 현재 진행 중인 전국 투어 콘서트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아쉬움을 뒤로하고 '푸른밤'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시경은 올해 안에 군 입대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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