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송윤아 부른 '미키마우스 노래'가 뭐야?

김경미 기자 / 입력 : 2008.04.30 18:14 / 조회 : 42680
  • 글자크기조절
image
↑ 송윤아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송윤아의 '미키마우스 노래'가 묘한 중독성을 발휘하고 있다.

'미키마우스 노래'는 극중 송윤아(서영은 역)가 아들 준희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쥐가 한 마리가, 쥐가 두 마리가...'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쥐가 백 마리가' 될 때까지 계속된다. 송윤아의 하이톤 음성과 다양한 표정이 어우러져 코믹한 느낌을 준다.

시청자들은 "엇박자로 쥐가 몇 마리인지 강조하는 부분이 이 노래의 포인트"라며 "쉬운 리듬과 함께 비슷한 가사가 반복되며 자꾸 따라부르게 된다"고 평했다.

영은 모자가 부르는 '미키마우스 노래'의 원래 제목은 '쥐가 백마리'로 남성트리오 별셋이 부른 동요다. 1970~80년대 어린이 프로그램에 단골 출연했던 별셋아저씨는 1986년 '태광음반 힛트 동요 모음'앨범에서도 이 노래를 불렀다. 피아노곡 '고양이 왈츠(쇼팽 왈츠 4번 바장조 작품 34-3)'에 재미있는 가사를 붙여 어린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어린이 그룹 7공주가 '쥐 백마리가'를 벨소리와 통화연결음 콘텐츠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사이에서는 최고의 인기곡이다. 유치원에서는 숫자 세기 연습을 위한 학습동요로도 자주 사용된다.

image
↑ 그룹 빅뱅의 G 드래곤


그룹 빅뱅의 G드래곤(본명 권지용)의 팬들은 이 노래를 '권지용 주제가'라고 부르기도 한다. '쥐'라는 가사가 들어갈 때 마다 '쥐 드래곤'이 생각난다며 권지용 관련 게시물을 인터넷 상에 올릴 때는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하고 있다.

'쥐가 백마리'는 '온에어 자장가', '미키마우스노래',' 쥐자장가' 등으로 불리며 휴대전화 음원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