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소동' 지아 얼굴 공개 "추녀 아니네"

김경미 기자 / 입력 : 2008.04.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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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전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했던 지아
'얼굴없는' 가수로 알려진 지아(Zia, 본명 박지혜)가 5월말 정규 1집 발표와 함께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다.

2007년 싱글앨범 'Voice of Heaven'으로 데뷔한 지아는 같은해 말 컴필레이션 앨범 '바이올린'을 통해 다시금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차기 앨범에는 얼굴을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앨범 발매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함께 앨범을 기획했던 3인조 여성그룹 가비앤제이가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프로젝트에서 빠지자 또다시 '얼굴없는 가수'로 단독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는 이유가 있다", "목소리는 예쁘지만 사실 엄청난 추녀"라는 괴소문이 돌기도 했다.

최근에는 지아는 '잠적설'로 외모에 관한 악플을 또 한번 경험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앨범 작업에 부담을 느낀 지아가 지난 14일 앨범 작업 도중 휴대전화를 두고 일주일간 잠적했다. 지아의 잠적 이유를 놓고 "외모에 관한 악성 댓글로 인해 충격을 받았다", "얼굴 공개를 앞두고 사라졌다" 등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사실 지아는 데뷔 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얼굴을 공개한 적이 있다. 2007년 4월 20일 KCM과 출연해 자신이 피쳐링한 KCM의 '물론'을 함께 부른 것.

영상을 통해 보여진 지아는 앳된 소녀의 모습이다. 키 169cm, 체중 47kg의 가녀린 몸매에 청순한 얼굴이 돋보인다.

지아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정규 1집 발매 후 적절한 시기에 방송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지아다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아의 새 뮤직비디오는 쥬얼리의 '원 모어 타임','모두다 쉿'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이 맡았으며 5월 1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아의 싱글 타이틀곡 '물끄러미'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신현준과 미스유니버스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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