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성훈,'만원의 행복'서 밝은 모습..시청자 또다시 '비통'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4.12 17:22 / 조회 : 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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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故 임성훈 ⓒ최용민 기자


고 임성훈(터틀맨)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MBC '행복주식회사-만원의 행복'을 통해 공개됐다.


고 임성훈은 15일 오후 방송된 '만원의 행복'에서 가수 KCM의 '대신맨'이었던 금비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 임성훈은 연신 환한 웃음을 지으며 촬영에 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방송에서 고인은 거북이의 팀명이 정해지게 된 유래 설명과 '대신맨'이 된 거북이의 막내 금비를 놀리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고 임성훈은 이날 방송에서 트랜스포머 성대모사를 선보이고, '만원의 행복' 로고송을 즉석에서 비트박스와 함께 만드는 등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안무연습실에서의 모습과 프로농구시상식 축하 공연에 초대돼 하승진 선수 등 최고의 농구 선수들을 만나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만원의 행복' 제작진은 방송 전 방송 여부에 대해 소속사와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방송이후 고 임성훈의 명복을 바라는 글을 올리며 또다시 슬픔을 드러냈다.

특유의 유쾌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터틀맨' 임성훈은 지난 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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