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해외서도 관심..베를린서 상영, 열띤 반응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8.02.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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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가 국내 평단과 언론은 물론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추격자'는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기간에 문을 연 유럽필름마켓에서 비공식 시사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필름마켓 시사의 경우 해외 바이어들이면 누구나 입장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지만 비공식 시사는 주최측이 초청한 특정 바이어들만이 참석할 수 있는 자리다.

'추격자'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파인컷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해외 바이어들은 '영화 '살인의 추억'을 능가하는 새로운 스릴러' 등 국내 호평을 접한 뒤 '추격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직 해외 판매는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국내 흥행 및 유럽필름마켓 바이어들의 호평 등에 힘입어 '추격자'의 해외 시장 공략은 조만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윤석과 하정우가 주연한 '추격자'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부녀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과 이를 해결해가는 전직 형사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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