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하하, '무한도전'으로 군생활 체험..방송분은 남아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8.02.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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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하가 군입대를 앞두고 혹독한 군사훈련으로 군 생활을 미리 체험했다.

하하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특전사 혹한기 훈련'편을 통해 군생활의 힘겹지만 보람된 경험을 미리 겪었다.


오는 11일 입대하는 하하는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멤버들과 함께 힘겨운 훈련을 견뎌내며 '낼모레' 신병이 되는 청년으로서 모습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훈련 초반, 전투복 환복 뒤 선착순 집합 장면에서 가장 먼저 대열에 합류했고 점심시간 야전에서 반합을 이용한 끼니 해결에도 나섰다. 또 특전사 요원들과 힘겨운 기마전 경기를 벌이며 군 생활을 미리 맛보는 경험을 가졌다.

이어 하하는 자신의 어머니인 '융드 옥정' 김옥정씨와 함께 출연해 모자지간의 정을 나눴다.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자랑하는 어머니 김씨의 코믹함에 웃음을 참지 못하며 '무한도전' 마지막 방송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하하의 입대와 관련해 아무런 고지를 하지 않아 향후 하하 출연분이 더 방송될 것임을 예고했다.

하하는 11일 강원도 원주의 한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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