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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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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공식 설 연휴 기간 전체 시청률 1위는 특집 오락프로그램도, 특선영화도, 특집극도 아니었다.
바로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9일 집계에 따르면 '미우나 고우나'는 32.3%의 시청률로 연휴 기간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방송된 '미우나 고우나'는 극중 한지혜를 마음에 둔 김지석이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한 채 한지혜가 그를 애써 외면하려 하는 가운데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그렸다. 이 과정에서 한지혜는 엄마 김혜옥 등이 김지석에 애정을 갖지 못하는 데 반발하는 등 복잡한 심리를 드러내며 시청자의 눈길을 모았다.
또 설 명절을 맞은 한지혜, 김지석 등 각 인물들의 가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담겨 연휴를 맞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모았다.
한편 이번 공식 연휴 기간 설 특집 오락 프로그램 가운데 1위는 MBC '무릎팍도사 대 라디오스타'로 16.9%의 시청률을 차지했다.
설 특집 영화 1위는 MBC '상사부일체'로 14.6%의 시청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