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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엔 역시 코미디와 판타지 액션?'
영화 '상사부일체'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설 연휴 특집 영화 최고 시청률 자리를 놓고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오후 9시31분부터 방송된 MBC 특선 한국영화 '상사부일체'와 오후 9시25분부터 1, 2부로 나뉘어 전파를 탄 SBS 특선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각각 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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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1부가 11.7%를 기록했고 오후 11시5분부터 2부가 방송되 14%의 시청률을 나타낸 점에 비춰 '상사부일체'의 방송이 끝난 11시23분 이후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상사부일체'와 '해리포터와 불의 잔'은 8일 현재까지 방송된 설 특집영화 가운데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코미디 영화 및 판타지 액션 영화의 명절 강세를 확인했다.
한편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지닌 영화 '괴물'은 7.2%의 시청률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