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亞 인기몰이 시작..싱가포르 9위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8.01.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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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객'이 아시아권 인기몰이에 나섰다.

'식객'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봉, 현재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식객'은 개봉 첫 주 4위에 올라 기염을 토한 뒤 둘째 주 5위, 개봉 3주차인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는 9위에 앉았다.

이와 함께 '식객'은 이번 주 태국에서 개봉하는 것을 비롯해 2월 홍콩, 2월 말 중국 개봉을 잇따라 예약해놓았다.

이처럼 '식객'의 아시아권 개봉이 눈길을 모으는 것은 한국영화에 대한 현지의 관심 뿐만 아니라 MBC 드라마 '대장금'에 이어 음식과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바라보는 현지 관객들의 시선 때문이기도 하다.


'식객'은 지난해 11월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싱가포르와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에 판매됐다.

'식객'의 제작사 쇼이스트는 "'대장금'에 이어 대중문화의 한류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아시아권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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