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3년 만에 스크린 컴백..전수일 감독 작품

윤여수 기자 / 입력 : 2008.01.28 15:24 / 조회 :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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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최민식은 오는 31일 네팔로 출국, 현지에서 촬영하는 전수일 감독의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가제, 제작 쇼이스트)신작에 출연한다. 지난 2004년 영화 '주먹이 온다'이후 3년 만이다.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은 네팔 출신 노동자가 죽은 뒤 실직 위기에 처한 건설회사 간부가 노동자의 유골을 가족에게 전하기 위해 네팔로 떠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지 가족 등의 환대를 받고 고뇌에 싸여가는 과정을 담는다.

7억원 가량의 제작비로 만들어지는 저예산영화로 네팔 올로케로 만들어진다.

최민식은 그 동안 숱한 시나리오를 접하며 출연 여부를 고민했지만 마땅히 출연작을 확정하지 못했다. 그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와닿았다"면서 이번 작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작사 쇼이스트는 '히말라야:바람이 머무는 곳'를 올해 칸 국제영화제 출품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이에 따라 최민식이 지난 2002년 '취화선'과 2003년 '올드보이' 등에 이어 칸 국제영화제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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