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경식이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6살 연하의 학원강사 정유정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경식은 이날 결혼식에서 신부 정유정씨에게 사랑의 편지를 낭송해 감동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약 4년 전 김경식의 '틴틴파이브' 동료 멤버 이웅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5개월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해 이날 드디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MBC 예능국의 이웅래 PD가 맡았고, 사회는 김경식과 절친한 동료 개그맨 신동엽이 담당했다. 축가는 가수 박학기가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