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팬들 있어 발전한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12.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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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김병관 기자 rainkim23@


"팬 여러분들 덕에 발전한다. 감사하다."

여성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팬들의 사랑 덕에 늘 발전할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내가 겨울이다'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갖고 팬 800여명과 만남을 가졌다.

이로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해 대학로 질러홀에서 가진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두번째 단독 공연을 갖게 됐다. 더욱이 공연의 규모도 2배이상 커지면서 높아진 인기를 반영했다.

이날 '너에게 속았다'를 부르며 무대에 오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그간 발매한 앨범의 히트곡 '세컨드' '다가와서' 등을 연이어 부르며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하필이면'을 부르기 직전 브라운아이드걸스는 "팬 여러분들 덕에 발전한다"며 "감사하다"고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늘 변함없는 사랑을 주는 팬들 때문에 음악적 소양을 쌓는 노력을 게을리할 수 없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이날 공연에는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용준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함께 불러 큰 사랑을 받았던 듀엣곡 '머스트 해르 러브'를 불렀다.

이외에도 브라운아이드걸스는 '떠나라 미스김'을 비롯해 조만간 새로 발매될 디지털 싱글 '러브액션'을 첫 선보였다.

공연장에서 만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한 관계자는 "두번째 단독 콘서트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 가운데 진행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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