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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학도가 연예인 최초로 제 17대 대통령 선거개표 방송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김학도는 19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개표 방송에서 최승돈 KBS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김학도 소속사측은 17일 "평소 대선후보들의 뛰어난 성대모사와 시사정치 프로그램에 MC로 출연하며 자질을 인정받아 이번 대선 개표 방송에 MC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김학도는 17일 오후 방송될 KBS 1TV '뉴스 9시'를 통해 대선 개표 생방송 진행자로 나서게된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KBS 2TV '폭소클럽 2'의 '서민이를 살려주세요' 등에 출연한 김학도는 현재 부산 MBC '시네마월드',바둑TV '직장인바둑최강전'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모창앨범 '두번째 이야기'의 앨범을 준비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