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왕', 기네스북에도 없는 세계 최장신 공개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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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량ⓒ사진제공='잡지왕'


MBC 예능프로그램 '잡지왕'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을 찾았다.

'잡지왕'이 찾은 가장 키가 큰 사람은 중국 허난성 푸양시 출신의 조량과 왕봉군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키 큰 남자는 중국 내몽고 출신의 바오시순이다. 그의 키는 2m36cm이다.


하지만 '잡지왕' 제작진은 그보다 더 큰 바오시순과 큰 조량과 왕봉군을 찾아냈다. 이들의 키는 각각 2m40cm와 2m55cm인 것으로 바오시순보다 4cm, 19cm가 더 크다.

'잡지왕' 제작진은 지난달 29일 중국 길림의 한 예술회사를 찾아 조량을 카메라에 담았다.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재환 PD는 스타뉴스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조량은 여전히 매년 키가 자라고 있다"면서 "그는 '성장이 멈추면 바오시순의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왕봉군은 2m55cm로 조량보다 크지만 그의 머리에 혹이 자랐다"면서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왕봉군과 달리 조량은 병원 검사 결과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왕봉군은 기네스에 도전하는 것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는 게 더 중요하다며 기네스에 도전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분명해 했다"고 전했다.


'잡지왕'은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소한 특종부터 그 진위가 의심되는 쇼킹한 기사까지 대한민국 4090종, 일본 3642종, 중국 9468종의 잡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잡지 속 정보를 찾아나서는 프로그램으로 서경석 이윤석 정은영이 진행을 담당한다.

조량과 왕봉군 편은 오는 9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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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량(사진 왼쪽)ⓒ사진제공=잡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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