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사오리, 택시기사들에게 최고 인기녀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04 15:03 / 조회 : 37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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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장 미니홈피


KBS2 클로벌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의 사오리가 한국의 택시 운전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미녀로 손 꼽혔다.

최근 '미녀들의 수다' 녹화에서 각국 미녀들은 한국 택시 기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출연자는 사오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한국에서 택시를 타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하던 중 "택시를 탈 때마다 사오리 이야기만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사오리는 "잘 부탁드린다"면서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줘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미녀들의 수다' 단골 손님인 한석준 아나운서가 따루와 우리말 겨루기 한판 대별을 펼쳤다.

따루는 단어 끝말 잇기로 진행된 겨루기에서 '내 나이는 계란한판' '꼬삐리 중삐리' 등의 생활언어를 구사하면서 한석준 아나운서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한석준 아나운서는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의 진행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은 오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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