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이산-정조대왕'서 카리스마 영조로 변신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04 13:36 / 조회 : 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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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야동순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이순재가 MBC 사극 '이산-정조대왕'(가제)에서 영조로 출연한다.

'이산-정조대왕'은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대장금'의 연출을 담당한 이병훈PD가 준비중인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는 조선시대 과학기술의 꽃을 피운 정조 시대를 조망했다. 이순재는 정조의 할아버지인 영조로 분해 강한 카리스마를 발할 예정이다.

이순재는 "이병훈PD와는 '허준'과 '상도'를 함께 하면서 끈끈한 정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드라마도 그의 일환이다. 지난해 '이산-정조대왕'이 기획될 때부터 출연키로 약속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조는 조선 21대 왕으로 탕평정책을 시행하여 붕당의 대립을 완화하고, 신문고를 설치하는 등의 업적을 낳은 인물. 하지만 그는 자신의 아들인 사조세자를 뒤주 속에 가둬 죽인 비정한 아버지이기도 하다.

한편 이순재는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사랑은 개나 소나'라는 '이순재 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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