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박명수,14년전에도 호통개그"

김경욱 기자 / 입력 : 2007.05.0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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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개그맨 서경석이 14년전 박명수의 활동모습을 공개했다.

서경석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에 출연해 박명수의 과거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무릎팍 도사'에게 '급변하는 방송 트렌드는 못따라 가겠다'고 고민을 토로한 서경석은 "목소리가 크고 먼저 이야기 하는 사람이 카메라에 잘 잡힌다"며 "내성적인 면이 없잖아 있고 남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을 좋아하는 MC가 이같은 방송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사실 그 고민의 상대가 박명수"라며 "어떻게 그런 사람들이 거성이 되냐. 조그마한 별이라면 모를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박명수는 지금 모습이 1993년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평상시에도 호통을 치고, 방송에서도 호통 개그를 선보였지만 방송에서는 통편집됐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 이윤석 등과 MBC 4기 공채개그맨 동기인 서경석은 이들과 함께 무도회장에 갔을 때 예쁜 여성에게 반해 과거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 사연을 공개하기 했다.

서경석은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겨 이전까지 여자친구였던 사람에게 '너와 함께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다'고 이별을 고했다"고 말해 평소 바른생활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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