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하지원, 저고리 값만 1억원

이규창 기자 / 입력 : 2006.09.29 16:25 / 조회 : 39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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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저고리 값만 1억원이 넘는 한복을 입고 맵시를 뽐냈다.

하지원은 29일 오후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황진이'(극본 윤선주ㆍ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왕빛나 등 출연진과 함께 '황진이 한복 패션쇼'를 가졌다.

이 패션쇼에서 하지원이 입고 등장한 한복은 고가의 수제품으로, 보석으로 장식된 저고리의 시가는 무려 1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0여명의 취재진과 일반인 시청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황진이'의 제작발표회는 한복패션쇼, 무녀 출신 행위예술가 한영애의 진혼제, 조선 다도 전시회 등의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한복패션쇼에서는 목원대 섬유·패션 코디네이션 전공 학생들이 기녀 황진이의 훈육 과정을 재현해 보이기도 했다.

'황진이' 제작발표회를 담당한 곽준희 총괄 프로듀서는 "당대의 예술인 황진이를 재조명하는 드라마인 만큼,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그녀의 삶에 대해 보여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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