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속사, 韓美日中 다국적그룹 결성

오사카(일본)=김원겸 기자 / 입력 : 2006.09.17 10:00 / 조회 :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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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을 배출한 DSP에서 다국적그룹을 내년 1월 선보인다. ⓒ<박성기 기자 musictok@>


이효리 옥주현 SS501 등이 소속된 DSP 엔터테인먼트가 두 명의 한국인과 미국인, 일본인, 중국인 각 1명씩으로 구성된 다국적그룹을 선보이며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남성그룹 SS501의 일본 공연을 위해 오사카를 찾은 DSP 이엔티의 한 관계자는 "내년 1월께 한국인 두 명과 일본인, 미국인, 중국인으로 구성된 남성 5인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다국적 그룹은 미국의 밴드 맨하탄이나 듀란듀란, 백스트리트보이즈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어 음반을 발표한 후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음반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그룹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아직 팀 이름은 결정하지 않았다.

DSP 측은 지난 2003년부터 이 같은 그룹을 기획하고 최근 멤버 구성을 모두 마쳤다. 특히 일본인 멤버는 현재 도쿄대 1학년생으로 학업성적도 뛰어난 수재여서 데뷔 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가요계에는 韓中日 세 나라 사람으로 구성된 서클이 있었고, Y2K와 더칼라(현 비유티), 강타&바네스 등 韓日합작 혹은 韓中합작 그룹은 있었지만 4개국에서 선발한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그룹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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