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드라마 '있을때 잘해!!'에 느낌표가 2개인 이유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6.06.19 10:52 / 조회 : 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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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7일 방송예정인 MBC 일일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연출 장근수)의 제목에 느낌표가 2개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드라마의 극본을 맡은 서영명 작가 때문이다.

서영명 작가는 그동안 SBS 미니시리즈 '이 남자가 사는 법', '이 여자가 사는법', '이 부부가 사는법', KBS 1TV '금쪽같은 내새끼' 등 파격적인 소재와 독특한 드라마 구성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바로 7자로 된 제목이라는 점이다.

당초 서영명 작가가 생각한 드라마의 제목은 '있을때 잘해!!'가 아닌 '있을때 잘해야지'. 이는 그동안 서영명 작가의 히트작이 7글자 제목이라는 점에서 지어진 것.

그러나 이 드라마 제목을 최종으로 결정하는 단계에선 '있을때 잘해야지'가 아닌 '있을때 잘해'로 결정되면서 7글자를 맞추기 위해서 느낌표 2개가 더 추가된 '있을때 잘해!!'로 최종 낙점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오전 "서영명 작가의 히트작 제목이 7글자라는 점에서 느낌표 두개를 추가해 7글자를 맞췄다"며 "서영명 작가가 '있을때 잘해!!'를 통해 또하나의 히트작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있을때 잘해!!'는 30대 주부가 이혼후 사업에 성공해 새로운 사랑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하희라 이현경 김윤석 지수원 등이 출연한다. <사진설명='있을때 잘해!!'의 여주인공을 맡은 하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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